평소에 컴퓨터를 사용할줄만 알았지 조립하는 방법이나 컴퓨터 부품의 세부사항에는 관심이 없었고 잘 몰랐었던 터라 이번 단원의 과제는 조금 힘든 과제인것 같습니다. 시험마치고 탱자탱자놀다가 주말에야 과제 생각이 나서 이렇게 급히 하게 되어서 처음에 예상했던 가격을 한 십만원정도 벗어나게 견적이 나오게 되었는데요. 아무튼 제가 이렇게 견적을 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cpu
cpu의 제조사는 '인텔', 'AMD', 'VIA' 등이 있는데요.
네이버 지식인에 검색을 해보니
돈을 좀 더 지불하고 안정적인 성능을 원한다면 '인텔'을
좀 저렴하게 좋은 성능을 갖고 싶다면 'AMD' 를 선택하라고 하기에
저는 전자를 택해서 "인텔 코어 2 듀오 7600"을 선택했습니다.
2. 메인보드
메인보드는 컴퓨터의 모든 부품들을 연결해주는 아주 매우 중요한 부품입니다.
이러한 메인보드는 복잡한 구조를 가지는데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 cpu소켓 : 미리 정해둔 cpu와의 호환성을 알아본다
2 - 칩셋 : 칩셋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부품들과 가격이 책정된다고 보면 된다
당연히 최신 칩셋일 수록 신기술이 많이 적용되어 있고 비싸다
3 - 메모리 슬롯 : 2개인지 4개인지 6개인지 보고 최대 지원 용량과 지원속도 등도 확인한다
4 - 확장슬롯 : 하드디스크와 그래픽카드 등을 얼마나 장착 가능한지 본다.
5 - sata/e-ide : 요즘엔 e-ide를 거의 안쓰지만 집에 남는 부품등을 설치해서
쓸 생각이라면 확인해본다.
6 - 후면패널 : 사용후기나 인지도 있는 회사제품을 사용할것!
그리고 메인보드 칩셋은 노스브릿지와 사우스브릿지 이 두개로 나뉩니다.
그외의 정확한 구조에 관해서는 잘 모르고 어려워서 생략하겠습니다.. ;; ^^
나의 경우 메인보드의 제조사는 대세를 따라서 Gigabyte브랜드로 했습니다.
좁디 좁은 하숙방에는 작은 크기의 pc가 필요해서 폼팩터(메인보드크기)는
작고 슬림한 'micro-ATX'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앞서 내가 선택한
cpu 소켓이 775이어서 이를 고려하고 , 메모리 종류는 이 또한 요즘 대세를
따라서 DDR3로 선택하였습니다. 이렇게 여러 사항의 조건을 생각하여
GIGABYTE GA- G41MT - D3 이걸로 정했습니다.
3. 램
지금보다 컴퓨터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를 때에 램은 컴퓨터속도와 관련하여
많이 달수록 컴퓨터가 빨라지고 좋아진다고 생각한적이 있습니다.
요즘은 당연히 무조건 많이 단다고 좋은것은 아니라는걸 알지만 조금 부끄러운 과거네요.
제조사는 그냥 삼성껄로 선택했습니다... 반도체=삼성 이라고 들었기에...
그리고 메인보드와의 호환성을 보고 DDR3 종류중에서 골라보았습니다.
지금 쓰고있는 노트북의 메모리용량이 너무 대단한편이 아니라 간단한
크레이지아케이드 같은 3D게임도 돌아가지 않기에 4G 를 골랐습니다.
원래 게임을 즐겨 하지 않는 편이더라도 이 정도면 가끔씩 FPS나 WOW
같은 풀 3D온라인 게임을 할 수 있을것 같네요.
4. 그래픽카드
다른 부품에 비해서 그래픽카드를 고를때 조금 신경을 썻습니다.
보통 컴퓨터를 쓰는 용도가 기본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과제를 하는것을
제외하고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게 주 인데요. 노트북 사양이 낮아서
720p 이상의 5,6기가 이상의 영화를 볼 경우 재생이 안되는 터라 이점을
감안하여 지금 노트북의 그래픽 카드보다는 성능이 좋은걸로 택했습니다.
그렇게 선택한것이 "Rextech 지포스 GTS250" 인데요. 뒤에 GTS가 의미하는게
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등급별로 나눈 코드이더군요.
* LE - 동급중에 가장 성능이 낮은 계열입니다.
* GS - 기본모델입니다.
* GT - 기본모델에서 성능을 높힌 주력모델입니다.(가장 많이 출시되는 제품)
* GTS, GTO - GT보다 성능을 조금 향상시킨 모델로서, 한단계위의 그래픽칩셋중 낮은
성능을 지닌 칩셋을 가져다 장착하는 것입니다.
* GTX - 최상급의 성능을 가진 모델입니다.
* Ultra - 해당 그래픽 카드 계열에서 가장 성능이 높은 모델입니다.
5. 하드디스크
예전에 비해 값이 싸진 1테라바이트용량의 하드디스크중 웨스턴디지털사의 하드디스크를
선택했습니다. 제품설명을 보니 하드디스크내의 플래터가 기존의 3장이 들어간 제품에서
2장이 들어간 신형이 나오면서 저전력과 저소음을 강화 했다고 나와있었는데요. 웨스턴디지털의 하드디스크는 성능이나 저전력등에서 green, blue, black 으로 나뉘는데 그린제품이 가장 저전력이고 느리며 블랙제품이 가장 빠르고 고성능입니다. 블루제품은 최신형의 버퍼 64M 같이 빠른 제품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성능에서 가장 무난한 제품이여서 선택하였습니다.
(버퍼 - 하드디스크의 캐시 메로리 같은 역할을 하는 메로리로 하드디스크 플래터에 저장된 데이터를 cpu 메모리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개체 (naver 지식in))
A/S를 고려한다면 삼성제품도 좋을것 같았지만 소음이 웨스턴디지털사 보다는 크게 난다기에 그냥 "WD 1TB Caviar Blue WD10EALS" 이것으로 했습니다.
6. ODD
CD나 DVD는 모두 레이저를 이용해, 데이터를 읽고 저장하는 광학 미디어입니다.
또, CD나 DVD를 읽고 저장하는 레코더를 통털어 광학 드라이브 또는 줄여서
ODD라고 부릅니다.
ODD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몰라서 검색을해보고 리스트중에 가장 인기가 있는 걸로 골랐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저는 컴퓨터를 주로 영화나 드라마 등을 보는데 사용하는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silent play ( 프로그램 설치, 영화, 음악 파일 재생등 드라이브를 사용할때, 자동으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하는 기술)기능 과 Jamless play ( DVD영화 타이틀 감상시, 지문이나 스크래치로 인한 손상이 디스크에 있더라도 멈추지 않고 부드럽게 감상할 수 있게 하는 기능) 기능이 있는 LG전자 Super-Multi GH-22LS50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자세히는 저도 잘몰라서 다른 블로그 글을 읽고 이해를 했는데요. 간단한 설명을 보시려면 아래 주소로 ~ ~
7. 케이스
비교적 무난한 GMC H-80 풍III 250mm Ver2.0 으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검은색을 좋아해서
케이스 색깔도 검은색으로 맞추었습니다. 전면에 개폐식 팬커버가 있어서 공기흐름에 도움을 주고 청소 또한 쉽게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8. 파워
파워를 검색해보니 중저가 제품중에 눈에 띄는 것들이 히로이찌, FSP, 파워렉스, 마이크로닉스 등이 있었는데요. 컴퓨터에 장착하게될 주변기기를 고려하고 안정성 또한 고려하여서 Heroichi HEC-Rapter 600WA 를 선택하였습니다.
9.마우스&키보드
가난한 하숙생이라 최대한 돈을 아껴야 하기에 마우스와 키보드는 최대한 싼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ㅠㅠ
마우스 - 로지텍 G1 Optical Mouse 정품벌크
키보드 - LG전자 ST - 220
10. 스피커
소개된 위메이트 LS-5000HT 가 매우 탐났지만 가난한 하숙생으로 돈을 아껴야 하기에
비교적 무난한 2.1채널 스피커인 포헨즈코리아 FOHENZ FS-8000 Q10을 선택하였습니다.
여기서 스피커를 살때 채널이란?
*2.1ch 은 스피커 두개와 서브우퍼 한개로 구성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저음이 약할때 보강을 위해서 서브우퍼를 붙여서 사용하는 경우죠...
이런 제품은 pc용 스피커가 주로 이런 시스템으로 나옵니다.
*5.1ch 은 멀티채널이라고 해서 홈시어터로 구성할 때 사용을 합니다.
메인스피커, 센터스피커, 리어스피커, 서브우퍼로 구성이 되고 스피커의 갯수는
총 6개 입니다.
이 외에 6.1ch, 7.1ch,9.1ch 등등이 있습니다.
11. 모니터
학기 초부터 지금까지 14인치의 노트북 화면으로만 각종 드라마나 예능프로, 영화를 보며
생활해오다보니 조금 더 큰 치수의 모니터가 탐나서 욕심을 내어서 24인치 삼성전자 싱크
마스터 B2430L를 골랐습니다. 이정도면 더이상 여한이 없겠네요.. ㅎㅎ
지금까지 제가 예상한 컴퓨터부품의 견적과 선택이유를 적어 보았습니다.
다나와 사이트에 글을 올렸는데 다른 네티즌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시지 않아서
그냥 견적비용과 선택이유만 게시하였습니다.
하루빨리 구린 노트북에서 벗어나 꿈의 컴퓨터를 갖고싶네요.